[미디어펜=류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전세계 31개국 4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제17회 안성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농협은행 소속 선수들이 금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맨 왼쪽부터) 이정운, 임진아, 박병규 NH농협은행 수석부행장, 이민선, 문혜경 선수가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농협은행 제공
이에 우리나라는 5년만에 종합우승(금 4개, 은 4개, 동 4개)을 달성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NH농협은행 소속 이민선 선수는 여자단식, 여자복식, 여자단체전 등 3개의 종목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MVP에 선정됐다. 이정운(여자복식), 문혜경(혼합복식, 여자단체전), 임진아(여자 단체전) 등 농협은행 소속 국가대표 선수들도 금메달을 수확했다.
박병규 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은 "농협은행 소속 선수들의 활약과 대한민국의 종합 우승에 기쁘다"며 "성황리에 마친 이번 대회를 운영해준 김보라 안성시장과 정인선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장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1959년부터 국민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생활스포츠인 소프트테니스 선수단을 운영하고 있다. 또 국제대회 및 동호인대회를 개최하고 유소년 재능기부활동 및 유망주 육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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