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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더샵' P·K서 또 일냈다 "창원 가장 비싼 분양가에도 최고 청약경쟁률 갱신"

2015-09-24 18:29 | 이시경 기자 | ckyung@mediapen.com

 [미디어펜=이시경 기자]경남 창원시 분양 아파트 사상 최고 분양가인 용호4구역 재건축단지의 일반청약  경쟁률이 평균 422 대 1을 기록, 올들어 부산과 경남지역의 분양아파트 가운데 최고 경쟁률을 넘어섰다.

23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이 창원시 의창구 용호4구역재건축단지에 분양 중인 '용지 더샵 레이크파크'의 1순위 일반청약에서 108가구 모집에 4만5625명의 청약자들이 몰렸다.

   
▲ 포스코건설이 창원 용호4구역 재건축현장에서 분양 중인 '창원 더샵 레이크파크'의 1순위 청약경쟁률이 평균 422 대 1로 올들어 부산과 경남에서 선보인 분양단지에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자들만 4만5000명이 넘으면서 올해 창원에서 분양한 아파트 가운데 가장 많이 몰렸다.
최고 경쟁률은 522 대 1을 기록한 전용 84㎡로서 62가구 모집에 3만 2000여 명이 몰렸다. 

창원 '용지 더샵 레이크파크'의 청약경쟁률은 부산과 경남지역에서 올해 최고 경쟁률을 보인 지난 4월 ' 부산 광안 더샵'의 379 대 1을 크게 능가한다. 포스코건설이 자사의 신기록을 갱신한 셈이다.
 
창원의 올해 최고 경쟁률인 한화건설의 '가음 꿈에그린(185 1)'에 배가 넘는 청약률이다.
 
또 4만5000명이 넘는 청약자는 올해 창원의 최고 청약자 기록인 롯데건설의  '롯데캐슬 더퍼스트'(3만3천 여명)보다 1만 여명이 많다.
 
창원 용지 더샵 레이크는 창원 아파트분양에서 역대 가장 높은 분양가다. 3.3() 당 평균 약 1497만 원으로 종전 최고가 1420만 원(용호5구역 용지 아이파크)에 비해 77만원이 높다.
 
분양가는 전용 119가 최고 65700여만 원에 달한다. 전용면적별로는 59소형이 4억 원 내외, 84중형이 51000만원내외, 중대형인 101119가 각각 58000만원과 63000만원 내외다.
 
민간 아파트의 분양가는 지난 4월부터 자율화, 용지 아이파크와 같이 지자체의 심의를 거치지 않고 재개발조합과 시공사가 협의해서 정한다.
 
용지 더샵 레이크파크는 전용면적 59119, 883가구로중 일반분양분은 154가구다. 면적별로 보면 59(25가구), 84A(92가구), 101(21가구), 119(16가구).
 
한편 창원의 부동산 중개업계는 용지 더샵 레이크의 인기 세대 프리미엄이 8000만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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