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서동영 기자]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 두산에너빌리티, 포스코이앤씨)이 신한울 원전 3·4호기에 대한 오는 13일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한다.
신한울 원전 3·4호기 부지./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제공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2일 신한울 원전 3·4호기에 대한 건설을 허가했다.
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은 "13일 본관 기초 굴착과 함께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며 "건설 시작에 앞서 신한울 3·4호기 건설 부지에서 관계사 임직원들과 함께 안전 다짐 결의대회를 개최, 명품 원전 건설,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힘쓸 것을 다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한울 3·4호기는 국내에 7번째, 8번째로 건설되는 140만㎾급 신형 원전인 APR1400 노형이다. 시공사인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지난해 12월말 3조1000억 원 규모 신한울 3·4호기 원자력발전소 주설비 공사 계약 서명식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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