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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주·나영, 꼭 같이 노래하고 싶었다"…조항조, 역사적 듀엣 무대 ('미스쓰리랑')

2024-09-12 15:45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조항조가 정서주, 나영과 듀엣 무대를 펼쳤다.

12일 방송되는 TV CHOSUN '미스쓰리랑'은 '행사의 왕' 특집으로 꾸며져 조항조, 조혜련, 박구윤까지 행사계 거물급 인사들이 출격한다.

이날 트롯계 거장 조항조와 진(眞) 정서주, 나영의 역사적 듀엣 무대가 예고된다. 조항조가 정서주와 나영을 콕 집어 "꼭 한 번 노래해보고 싶었다"고 듀엣을 제안한 것.


사진=TV CHOSUN '미스쓰리랑'



특히 조항조는 첫눈 보이스 정서주에 대해 "목소리가 보석이더라. 드디어 이렇게 같이 노래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이야기한다. 이내 펼쳐진 조항조·정서주의 '돌릴 수 없는 세월' 무대는 듣기만 해도 눈물이 울컥 차오를 정도의 어마어마한 감성으로 현장을 압도한다. 두 사람의 특별한 만남이 얼마나 큰 감동을 선사할지 주목된다.

이어진 조항조와 나영의 이색적 컬래버가 안방의 텐션을 수직 상승시킬 예정이다. 조항조는 "제가 느린 노래만 불러서 춤에 소질이 없다. 저와 달리 춤을 잘 추고, 톡톡 튀는 나영이와 빠른 노래를 같이 해보면 괜찮겠다고 생각했다"며 듀엣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다. 조항조·나영의 '코파카바나' 무대는 "파격적이다", "핫해", "너무 잘 어울린다" 등 출연진의 폭발적 반응을 이끈다.


사진=TV CHOSUN '미스쓰리랑'



그런가 하면, 트롯 올라운더 나영이 원곡자 조항조 앞에서 '남자라는 이유로'를 선보인다. 지난주, 장윤정의 '송인'으로 절절한 감성 무대를 선사한 나영이 조항조의 '남자라는 이유로'로 감성 무대의 정점을 찍을 전망이다. 

나영표 '남자라는 이유로' 무대에 대한 원곡자 조항조의 반응은 어떨지, 이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미스쓰리랑'은 오늘(12일) 밤 10시 방송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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