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재훈 기자]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세계 최대 내구레이스 대회 ‘24시 시리즈’의 시즌 마지막 대회 ‘한국 24시 바르셀로나’가 오는 15일(현지시간)까지 3일간 스페인에서 개최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타이어, 한국 24시 바르셀로나 2023년 대회 장면./사진=한국타이어
2024 시즌 ‘24시 시리즈’는 올해 1월 아랍에미리트에서 개막전 ‘한국 6H 아부다비’를 시작으로 이탈리아, 벨기에, 포르투갈 등에서 진행됐다. 시즌 마지막 라운드인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회를 끝으로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한국타이어는 2015년부터 24시 시리즈의 공식 타이틀 스폰서로 내구레이스에 최적화된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해 기술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한국’의 위상을 입증했다. 모든 참가 차량에는 한국타이어의 ‘벤투스’ 레이싱 타이어가 장착됐으며 모든 경기에서 ‘24H 시리즈 파워드 바이 한국’이라는 공식 명칭이 사용됐다.
이번 대회는 ‘바르셀로나-카탈루냐 서킷’에서 25번째로 열리는 24시간 내구레이스 대회로서 평소보다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총 34개 팀 39명의 선수들이 참가를 신청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기가 열리는 ‘바르셀로나-카탈루냐 서킷’은 14개의 곡선 구간이 포함된 총 길이 4.657㎞의 서킷으로 14만7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경기장이다. 긴 직선도로와 다양한 코너 구간으로 고속 주행과 추월 등 관중들이 기대하는 모터스포츠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올해 24시 시리즈에서 ‘포르쉐 991’, ‘람보르기니 우라칸’, ‘BMW M4 GT3’, ‘메르세데스-AMG GT3’, ‘아우디 R8’, ‘맥라렌 720S GT3 에보’ 등 프리미엄 슈퍼카들과 함께 극한의 레이싱을 펼치며 고성능 슈퍼카의 폭발적인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배가시키며 대회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미디어펜=박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