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승혜 기자] 대웅제약은 충청북도 청주시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cGMP 수준의 신공장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 대웅제약이 충청북도 청주시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cGMP 수준의 신공장 착공식을 진행했다./사진=대웅제약 제공 |
대웅제약은 오송신공장 건설을 통해 품질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도약하는 발판으로 삼고 강화되는 GMP 규정에 효율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오송신공장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부지에 총 사업비 약 2100억원을 투자해 대지면적 6만6111㎡, 건축연면적 4만5276㎡ 규모로 건설되며 오는 2016년 준공을 완료해 2017년부터 고형제, 생물학제제, 항암제 생산에 들어간다.
오송신공장은 제품 제조과정이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LGV(Lazer Guided Vehicle) 시스템이 적용된 최첨단 공장으로 수직구조의 생산라인과 스플릿(Split) 밸브를 적용해 제품간 교차오염을 방지한다.
더불어 환경관리시스템(EMS), 품질보증시스템(QMS) 등 IT 시스템을 도입해 품질과 생산효율을 높였다.
이종욱 대웅제약 부회장은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임상시험센터 등 제약 관련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곳”이라며 “최첨단 스마트 공장인 오송신공장을 착공해 생산 역량 강화 및 글로벌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