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은영 기자] 금융개혁의 일환으로 금융교육이 강화될 전망이다.
2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전일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11차 금융개혁회의에서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금융시장 안정과 서민 지원을 위한 개혁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금융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융권역별 발전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며 "국내외 환경변화에 따른 가계, 기업의 부채 관리 중점을 두고 면밀히 점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금융개혁의 일환으로 금융교육이 강화될 전망이다.사진은 /미디어펜 |
특히 이날 회의에서 금융교육을 강조하자는 의견이 많았다.
민상기 금융개혁회의 의장은 금융교육을 강조하며 "금융교육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린 시절부터 건전한 소비습관, 자기책임원칙 등을 생활로 체화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교육을 통해 금융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저변이 확보되어야 하고 학교 교사의 금융역량 강화를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교육의 효과가 돌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개혁회의 위원들도 금융교육에 대해 강화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같이 했다. 대다수의 위원들은 '금융교육 강화방안'에 공감하면서 동 방안대로 실행될 수 있도록 금융당국에 강하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