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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추석 연휴도 '무더위'…최고 35도 안팎 올라

2024-09-16 17:03 | 이미미 기자 | buzacat59@mediapen.com
[미디어펜=이미미 기자] 절기상 더위가 꺾인다는 ‘처서’가 지난 지 한달이 흘렀음에도 이달 추석 연휴까지 여름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열대야 현상으로 낮에도 높은 기온이 이어져 이날 전국 낮 최고기온은 26∼35도까지 올랐다.

강원과 경상권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렸다. 지역별로는 서울·대전 33도, 광주·제주·청주 34도 등으로 예보됐다. 전북 전주와 정읍은 이날 35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시민들이 무더위를 피해 양산을 쓰고 분수대 인근을 지나고 있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기상청은 체감온도가 이날도 33∼35도까지 오를 것으로 관측했다.

연휴 셋째날인 이날 전국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고, 강원 영동과 경상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북에서는 해가 진 이후에도 소나기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5㎜ 내외, 충남 남부와 충북 남부 5∼20㎜, 광주·전남과 전북, 대구·경북 내륙과 경남 내륙 5∼60㎜ 등이다.

또한 바다에서는 서해 남부 해상과 제주도 해상, 남해상을 중심으로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다.


[미디어펜=이미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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