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문정민과 지한솔이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대보 하우스디 오픈(총상금 10억원)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나섰다.
문정민은 21일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더블보기 1개로 2언더파를 쳤다. 지한솔은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아 4타를 줄였다.
문정민과 지한솔은 나란히 중간합계 5언더파를 기록, 공동 선두로 22일 최종 라운드에 나서게 됐다. 1라운드까지 문정민은 공동 4위, 지한솔은 공동 17위였다.
대보 하우스디 오픈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나선 문정민(왼쪽)과 지한솔. /사진=KLPGA 공식 홈페이지
2022년 정규 투어에 데뷔한 문정민은 생애 첫 우승을, 지한솔은 통산 4승이자 시즌 첫 우승을 노린다.
시즌 3승을 올린 박지영은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를 적어내 합계 4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랐다. 최종 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으로 가장 먼저 4승째를 바라보게 됐다.
가을철 대회에 유독 강한 면모를 보여 '가을 여왕’으로 불리는 김수지가 박지영과 함께 4언더파 공동 3위에 자리해 가을 초입에 통산 6승에 도전한다.
박지영과 4승 선착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이예원은 1언더파 공동 12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역시 3승을 거둔 박현경과 배소현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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