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손흥민, 역전승 이끈 2도움으로 비난 잠재우고 '최우수선수 선정+최고 평점'

2024-09-22 07:31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에이스다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최근 조금 부진했다고 해서 과하게 쏟아졌던 비난을 팀의 역전승을 이끄는 결정적 도움 2개로 말끔히 날려버렸다.

연패에 빠져있던 토트넘을 구해낸 손흥민의 활약은 최우수선수(맨 오브 더 매치·MOM) 선정과 최고 평점으로 인정 받았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손흥민은 21일 밤 11시(한국시간)부터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홈 경기에서 멀티 도움으로 토트넘의 3-1 역전승을 뒷받침했다.

토트넘은 경기 시작 직후 24초 만에 브렌트포드의 브라이언 음뵈모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하지만 이적 신입생 도미닉 솔란케가 전반 8분 동점골을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손흥민의 활약이 빛났다. 전반 28분 브레넌 존슨의 역전골을 도왔고, 후반 40분에는 제임스 매디슨의 쐐기골에도 멋진 패스로 도움을 기록했다.

경기 후 EPL 사무국이 팬 투표로 선정하는 공식 MOM에 손흥민이 당당히 뽑혔다. 손흥민은 총 1만6617표 가운데 52.9%의 과반수가 넘는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손흥민은 도움 2개 외에도 좋은 찬스를 이끌어낸 키패스 7회, 패스 성공률 87%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당연히 매체들의 평가에서도 높은 평점이 주어졌다.

소파스코어는 손흥민과 매디슨에게 나란히 8.7점의 최고 평점을 줬다. 풋몹은 손흥민에게 9.0점의 최고 평점을 주고 매디슨에게는 8.7점을 매겼다.

후스코어드닷컴은 매디슨에게 8.9점을 줬고, 손흥민은 두번째 높은 8.3점을 받았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