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닷새째 오르며 2600선을 회복했다. 다만 외국인들은 여전히 매도 우위를 지속했다.
코스피 지수가 닷새째 오르며 2600선을 회복했다. 다만 외국인들은 여전히 매도 우위를 지속했다./사진=김상문 기자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8.64포인트(0.33%) 상승한 2602.01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로써 코스피는 지난 12일 이후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아울러 코스피가 종가 26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3일 이후 11거래일 만이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3.10포인트(0.12%) 오른 2596.47로 개장해 보합권 내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오름폭을 소폭 키우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도 개인과 기관이 각각 3765억원, 3399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흐름을 지탱했다. 반면 외국인은 7207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지난달 23일 이후 단 2거래일을 제외하고는 전부 현물 순매도를 지속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85%), 음식료업(1.26%), 섬유의복(1.25%) 등이 상승한 반면 전기가스업(-6.0%), 건설업(-2.0%), 보험(-1.48%)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NAVER(4.25%), sSK하이닉스(3.12%), 포스코퓨처엠(2.56%), 삼성바이오로직스(2.55%) 등이 오름세를 나타낸 반면 기아(-2.27%), 삼성전자(-0.63%), 현대차(-0.60%) 등은 떨어졌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6.79포인트(0.91%) 오른 755.12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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