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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업계, 간만에 찾아온 '대목'…"올림픽파크포레온 수요 기대감"

2024-09-26 15:57 | 이다빈 기자 | dabin132@mediapen.com
[미디어펜=이다빈 기자]대한민국 사상 최대 단일 규모 아파트라 불리는 서울 강동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입주를 앞두고 1만여 세대에 대한 인테리어 수요가 증가하자 가구업계도 반기고 있다. 업체들은 입주박람회를 통해 평형별, 공간별 인테리어를 제안하고 가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수요 잡기에 나서고 있다.

신세계까사 까사미아 캄포 소파./사진=신세계까사 제공



26일 업계에 따르면 둔촌주공 주택재건축 공사를 통해 탈바꿈 되는 올림픽파크 포레온 아파트는 지상 최고 35층, 85개 동, 총 1만2032세대 규모로 '미니 신도시급' 단지로 불리고 있다. 이 단지는 오는 11월 말경 입주 예정으로 내달 중순에는 사전점검일이 예정됐다.

대규모 단지의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입주 물량이 풀리는 것은 최근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이 감소해 인테리어 수요가 줄어든 것을 걱정하고 있는 가구업계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입주 가구의 규모가 역대급인 만큼 입주민을 대상으로 한 입주박람회도 이어지며 입주예정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세계까사는 오는 27일부터 3일간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진행되는 올림픽파크 포레온 입주박람회에 참여한다.

신세계까사는 이번 올림픽파크 포레온 입주박람회에서 ‘까사미아(CASAMIA)’와 ‘마테라소(MATERASSO)’ 등 주력 브랜드를 앞세워 해당 단지의 인테리어 수요 공략에 나선다. 올림픽파크포레온 세대별 규모와 구조 특성에 맞는 공간별 인테리어를 제안하고 전문가의 가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거 공간별 입주민 전용 상품도 다양하게 전시, 특가 판매한다. 

이번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민 전용 상품은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까사미아 잠실점, 길동사거리점, 압구정점에서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 고객의 상담 및 구매 데이터를 분석해 인기 제품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특히 까사미아의 베스트셀러 소파 ‘캄포’ 시리즈 중 하나인 ‘캄포 슬림’ 등 인기 소파를 입주민 전용 상품으로 제안하고 현장 단독 사은행사와 함께 선보인다. 그 외 베드룸, 다이닝룸, 드레스룸, 키즈룸 가구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까사는 입주민 전용 상품 할인 외 추가 구매 혜택도 준비했다. 까사미아 ‘캄포 플러스’ 소파와 기타 거실 가구, 마테라소의 자연 친화 매트리스 컬렉션 ‘마테라소 포레스트 컬렉션’과 침대·드레스룸 가구 등 각 카테고리별 가구 패키지 구매 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한샘도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올림픽파크 포레온 입주박람회를 개최한다.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한샘과 입주박람회 전문업체 홍대INT기획이 협력해 주관하며 올림픽파크 포레온 예비입주자 모임 카페를 통해 사전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한샘은 이번 입주박람회에서 가구부터 가전, 청소, 이사 등 입주에 필요한 모든 것을 한 자리에 만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전문가의 가구 상담뿐만 아니라 할인을 포함한 다양한 혜택도 있다.

특히 한샘 부스에는 한샘의 홈스타일링 전문가가 상주해 3D 상담설계 프로그램 ‘홈플래너’를 활용한 맞춤형 입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샘은 올림픽파크 포레온 아파트와 관련해 39㎡·59㎡·84㎡ 등 평형대별 3D 아파트 도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거주 공간을 3D로 구현해 침실과 거실, 서재, 드레스룸, 홈카페 등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공간별 가구 배치를 제안한다.

또 입주민들에게 최대 7% 추가 할인을 제공하고 인기 붙박이장과 드레스룸을 3% 추가 할인한다. 또 견적 상담시 사은품 증정과 함께 포시즌 매트리스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미디어펜=이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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