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편스토랑'에서 이찬원과 산다라박의 인연이 공개됐다.
27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누구보다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면서도 주변 사람 챙기기에 늘 최선을 다하는 '연예계 마당발' 이찬원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이 과정에서 '편스토랑'을 통해 인연을 맺은 이찬원과 산다라박의 친분, 이찬원이 산다라박의 동생인 천둥의 결혼식 축가까지 부르게 된 사연도 밝혀진다.
최근 '편스토랑' 녹화에서 이찬원은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누나 안녕하세요"라고 반갑게 인사했다. 이찬원이 누구에게 전화를 건 것인지 궁금증이 높아진 가운데, 밝혀진 '누나'의 정체는 가수 산다라박이었다. 앞서 산다라박은 '편스토랑' 스페셜 MC로 출연했을 당시, 어머니가 이찬원의 찐팬임을 전한 바 있다. 이때의 인연을 계기로 산다라박은 어머니, 동생 천둥과 이찬원의 콘서트를 찾기도.
산다라박은 이찬원에게 "정말 감사해요. 절을 하고 싶은 마음이에요"라며 고마움을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이찬원이 산다라박의 동생 천둥과 걸그룹 구구단 출신 미미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르기로 한 것. 이찬원은 산다라박 어머니의 노래 취향까지 고려, 선곡하는 센스를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편스토랑' 스튜디오에서 이찬원은 천둥 결혼식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이찬원은 "산다라박 씨가 여태까지 말을 놓지 않고 '찬원 씨'라고 불렀는데, 천둥 씨 결혼식 이후 드디어 내게 말을 놓으셨다"며 말을 놓게 된 이유를 공개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찬원은 1996년생, 산다라박은 1984년생으로 둘은 띠동갑이다.
'편스토랑'으로 시작된 이찬원과 산다라박의 훈훈한 인연, 축가계 프린스로 떠오른 이찬원의 축가 현장은 내일(27일) 저녁 8시 30분 '편스토랑'에서 공개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