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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콜센터의 추석 "고객님, 추석은 안전하신지요?"

2015-09-28 09:48 | 김은영 기자 | energykim831@mediapen.com

사고 수습위한 보험사 콜센터 24기간 운영

[미디어펜=김은영 기자]즐거운 추석연휴이지만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명절을 즐기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보험사 콜센터 직원들이다. 추석연휴동안 전국적으로 이동차량이 많아지면서 발생하는 자동차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24시간 대기중이다.

   
▲ 보험사 콜센터 직원들은 각 지점마다 24시간 사고 발생에 대해 출동준비를 취하고 있다./사진=YTN캡쳐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각 지역별로 자동차 사고시 수습할 수 있는 콜센터를 운행중이다.

손해보험협회가 최근 내놓은 추석기간 교통사고 조사에 따르면 추석 연후 하루 전 교통사고 건수는 851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추석 첫쨰날은 600여건 이상의 교통사고가 발생한다. 추석 연휴 일일 평균 507건이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차량이동이 많아지면서 지루한 장거리 운전으로 인해 벨트를 착용하지 않거나 DMB를 시청하는 등 법규 위반으로 인해 교통사고가 발생한다.

이에 금융당국은 귀향길 사고가 발생했을 시 콜센터에 전화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등 차량 운전자의 편의를 위한 서비스가 구비됐음을 알려준 바 있다.

이처럼 사고가 나면 보험사의 자동차 콜센터들은 문제들을 해결해 주기 위해 이들은 자신들의 추석마저 남을 위해 소비한다.

그러나 콜센터 직원들은 저마다 입을 모아 고객의 안전을 도와주기 위해 출동하는 점은 전혀 힘들지 않다고 전했다.

보험사 콜센터에서 근무하는 관계자는 "이번 추석 연휴 동안 신속한 출동  및 고객서비스 만족(추석연휴 차량 안전운행 지원서비스)을 위해 고향 방문을 며칠 미뤄졌지만, 저로 인해 고객들의 안전운행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보람을 느낀다"며 자긍심을 보였다

이어는 그는 "고향에 계시는 부모님께서도 뿌듯해 하실거라 생각된다"고 말하며 추석의 한가위 마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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