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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찾은 요우커, 85%는 향수·화장품 구매…일본인은?

2015-09-28 11:26 |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외국인이 한국에서 가장 많이 사는 상품은 향수와 화장품인 것으로 조사됐다.

   
▲ 작년 한국 찾은 요우커, 85%는 향수·화장품 구매/사진=미디어펜

28일 한국관광공사의 '2014 방한 관광시장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모두 1420만명으로 전년보다 16.6% 늘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한국에서 가장 많이 사는 상품은 향수와 화장품으로 전체의 59.6%를 차지했다. 다음은 의류가 44.6%, 식료품이 37.4%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에는 전년보다 향수와 화장품 구입 비중이 9.5%포인트 늘고 의류, 식료품, 피혁제품 구매 비중도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인들의 향수와 화장품 구매 비율이 높았다. 중국인은 84.4%가 한국에서 향수와 화장품을 샀으며, 태국(67.8%), 대만(64.6%), 홍콩(59.7%)도 상위를 차지했다.

식료품은 일본인의 66.5%가 구매를 해 가장 큰 비중을 나타냈다. 다음으로 대만인의 44.8%가 국내에서 식료품을 샀다. 인삼과 한약재 구매 비중은 대만(19.0%)과 태국(18.7%)에서 높았다.

또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은 지난해 한국에서 1인당 평균 1605.5 달러(약 191만6967원)를 쓴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숫자 1위는 중국으로, 총 612만6000명이 방문해 전체 방한객의 43.1%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228만명이 다녀간 일본으로, 전체 방한객 중 16.1%였다. 이어 미국인 77만명, 대만인 64만명, 필리핀인 43만명이 한국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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