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구태경 기자] 국립종자원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지난 27일, 전북 완주 소재 농업과확원에서 농업유전자원 보존 및 세계 수준 종자 연구의 지속적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승돈 국립농업과학원장(왼쪽)과 김기훈 국립종자원장이 27일 국립농업과학원 본원에서 종자의 안전 보전과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국립종자원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국립종자원의 보유 자원인 법정종자를 국립농업과학원에 중복 저장하여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보관·관리하며, 품종보호 및 종자생명산업 발전을 위한 세계 수준의 공동 연구개발로 우리나라 식량주권 강화와 농업 경쟁력을 향상 하자고 다짐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법정종자의 안전한 보관을 위한 중복 저장 △영상분석을 통한 작물 유전체 구조 분석 연구 △품종식별을 위한 분자마커 개발 연구 △유전자 변형 작물의 검정법 및 환경위해성 연구 △농작물 병해 및 해충 연구 △미래 농업 인재 육성을 위안 교육 협력 △국가 연구개발(R&D) 신품종 성과 정보관리를 위한 업무 협력 등으로 종자산업 발전을 위한 주요 연구개발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훈 국립종자원장은 “이번 협약은 국가의 중요 자원인 종자를 좀 더 안전하게 보존하여 식량주권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또한 종자산업 발전을 위한 관련 연구개발이 고도화될 수 있도록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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