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태경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은 30일 일산 킨텍스에서 '2024년 직무능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직무 중심의 HR(인적자원개발 및 관리)에 관한 주요 정책 현황 및 변화 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 ▲기업에서의 직무 중심 인사관리 사례 공유 ▲청중과의 대화 ▲패널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왜 직무에 더 주목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맡은 LG전자 CHO 부문 김용은 팀장은 세계적인 코로나 유행 이후 노동시장 변화와 시사점을 중심으로 직무 경험과 역량 모델링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SML메디트리 양소영 실장이 기업 입장에서의 직무 중심 인적자원개발과 관리 사례를 발표했다. 양 실장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활용해 국가직무능력표준이 기업 인사관리에 어떻게 활용되는지에 관한 사례를 공유했다.
직무능력표준과 관련한 정책 현황과 변화 방향에 대해 ▲민간 참여와 활용성 제고를 위한 국가직무능력표준 발전방안 ▲산업현장 직무 수요를 반영한 직업기초능력에 대한 개편 방안 ▲직무능력표준을 활용한 기업의 성과평가 결과와 시사점 ▲능력 중심 사회에서의 직무능력은행제 역할과 미래 등 4개의 주제 발표도 진행됐다.
종합토론 좌장을 맡은 한국직업자격학회 이승 회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세미나 발표 내용을 정리하고 정부와 관계기관, 학계, 기업 관계자로 구성된 토론패널들과 함께 직무 중심의 인적자원개발 및 관리 확산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우영 이사장은 "공단은 국가직무능력표준을 통해 급변하는 노동시장에서 직무 중심의 체계적인 인적자원개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유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