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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추석연휴 막바지 차차 흐림…태풍 두쥐안 북상 '촉각'

2015-09-29 07:15 | 김세헌 기자 | betterman89@gmail.com

[미디어펜=이상일기자] 추석연휴 마지막 날인 29일 오늘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되겠다. 낮부터는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밤부터 비가 오겠다.

   
▲ 오늘날씨, 추석연휴 막바지 차차 흐림…태풍 두쥐안 "어디쯤?"

기상청 날씨예보(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 아침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제주도는 흐린 하늘을 보이고 있다. 오늘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겠다.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겠다.

오늘 해안지역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특히 남해안은 내일(30일)까지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모레(10월 1일)는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오늘 제주도남쪽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겠다. 제주도앞바다와 서해먼바다, 남해먼바다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겠다.

내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충청이남지방은 제21호 태풍 '두쥐안'에서 약화된 열대저압부의 간접 영향을 점차 받겠다.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는 구름이 많겠고, 충청이남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에 비가 오다가 오후에 전남해안, 밤에는 그 밖의 전라남북도와 경상남도, 충남남부로 확대되겠다.

모레는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열대저압부로부터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늦은 오후에 북서쪽부터 그치기 시작해 늦은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또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대비해야겠다.

모레는 전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겠고, 천둥과 번개가 치겠다. 새달 2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서해안과 남해안의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침수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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