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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때 00카드 지참했나요? "아니라고요, 어쩔"

2015-09-29 10:06 | 백지현 기자 | bevanila@mediapen.com

해외여행 계획이라면 ‘이들’ 카드에 주목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해외에서 특히 힘을 발휘하는 카드들이 있다. 각 은행에서 해외여행객이나 해외 출장이 잦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출시한 카드로 각종 혜택을 부여하고 있으니 해외로 나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 '이들' 카드를 주목해보자.

   
▲ 각 은행에서 해외여행객이나 해외 출장이 잦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출시한 카드로 각종 혜택을 부여하고 있으니 해외로 나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 '이들' 카드를 주목할 만하다./미디어펜=백지현 기자
씨티은행 국제현금카드는 해외에서 현금을 인출할 때 유용하다. 씨티은행 ATM으로 현금을 인출할 때 드는 수수료는 1달러와 네트워크 수수료 0.2%정도를 부담하면 되기 때문에 경제적이다.

또한 아시아와 미주, 유럽 등지에서도 씨티은행 ATM을 쉽게 찾을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국제현금카드와 체크카드로 나눠져 있는데 현금카드는 ATM에서 인출만 가능하고, 체크카드는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어 적재적소에 골라 쓸 수 있다.

하나은행 비바2 체크카드 또한 씨티은행 현금카드 못지않은 혜택을 자랑한다.

현금인출 건당 수수료가 면제돼 이용원금의 1%만 수수료로 부과된다. 또한 물품을 구매할 때도 이용원금의 1%만 수수료로 부과하면 된다. 가령, 10만원을 썼다면 수수료는 천원인 셈이다. 비자, 마스터카드 로고가 있는 가맹점이라면 어디서나 사용 가능하다. 

해외에 자주 나가는 사람이라면 PP카드만큼은 반드시 알아두자. 전 세계 공항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PP카드는 공항 체류시간 동안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어 해외를 자주 드나드는 사람이라면 발급을 권장한다. 하지만 곧 PP카드가 사라진다고 하니 서두르는 것이 좋다. 
 
특히 신한은행의 더 클래식 카드는 전세계 500여개의 공항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항공사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한데, 1500원당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1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하다. 여기에 월 200만원이상 사용시에는 50%를 추가로 적립해 준다. 사용해보면 연회비 10만원의 값어치는 톡톡히 하는 카드라는 걸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현대카드는 전세계 700여개의 공항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더 레드 카드를 선보이고 있다. 국내 면세점 이용시 5~15%를 할인받을 수 있어 여행객들이 사용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또한 다양한 사용처에서 포인트가 적립되는데 대한항공은 3.5만 포인트 당 1000 마일리지를, 아시아나항공은 10만 포인트 당 5000 마일리지로 전환해 주고 있다. 연회비 20만원이 들지만, 호텔이나 골프·면세점 등에서 사용 가능한 15만원 상당의 트래블 바우처와 10만원 상당의 쇼핑 바우처가 제공된다.

포인트를 모으는데 유리한 카드는 단연 SC은행 리워드 360 체크카드다. 음식점·병원 학원 등에서 결제시 5%를, 일반 구매시에는 0.2%를 적립해준다. 쌓인 포인트는 가맹점이나 항공마일리지로 전환가능하다. 대한항공은 20포인트 당 1마일리지를. 아시아나항공은 15포인트 당 1마일리지로 전환된다. 또한 비자로 발급받으면 해외에서도 사용가능하니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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