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다빈 기자]로지올이 지난달 30일 ‘제4회 개인정보 보호의 날’을 기념해 진행된 '2024 개인정보보호 유공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고학수 개인정보보호 위원장이 로지올에 국무총리상을 전달하고 있다./사진=로지올 제공
로지올은 음식 배달 과정에서 소비자, 라이더 등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처리하기 위해 ‘생각대로’ 프로그램 내 2차 인증 시스템을 즉시 도입했을 뿐만 아니라 △주문배달 플랫폼 분야 개인정보보호 민관협력 자율규제 규약 서명 △주문배달 자율규제 참여 사업자 간담회 참여 △배달대행업계 서비스 구조 분석 지원 △개인정보 처리 환경 현장 점검 대응 △보안 자료 정기 배포 등 개인정보 보호 정책을 적극 수용하고 추진한 공로로 국무총리상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자율 규약 외 자발적 조치로 △보안 설루션(DLP) 도입 △개인정보 파일 자동 암호화 △USB 사용 통제 등 기술적·정책적 스탠더드를 수립한 것과 △연 2회 정기 취약점 진단 △개인정보 침해 사전 대응 △API 표준 연동을 통한 해킹 방지 등 다방면에서 추가적인 성과를 인정 받았다.
로지올은 이날 수여된 총 10점의 정부포상 중 유일한 기업 수상자로 향후 정보보호 산업을 발전시키고 영향력을 행사할 만한 핵심 기업으로서의 자격을 입증했다.
이러한 기술력과 성과를 토대로 지난 3월 개보위와 KISA가 공동으로 실시한 ‘자율규약 이행점검’에서 배달대행 플랫폼 중 유일하게 ‘우수’ 를 획득했으며 오는 10월 중에는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 획득을 위한 심사를 앞두고 있다.
채헌진 로지올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정보보호 시스템 구축 및 고도화에 지속 투자하여 배달대행업계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플랫폼을 만들어갈 것”이라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기념식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안전한 개인정보, 신뢰받는 AI시대’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수상자를 포함해 개인정보 보호 분야의 산·학·관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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