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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프로야구·불꽃축제까지…서울시, 대중교통 이용 당부

2024-10-04 16:49 | 김준희 기자 | kjun@mediapen.com
[미디어펜=김준희 기자]주말 프로야구 및 불꽃축제로 인한 혼잡이 예상되면서 서울시가 대중교통 이용 당부에 나섰다.

한국 팀은 ‘Moonlight – 달빛 속으로’라는 테마 아래 ‘빛’을 모티브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특히 시작과 피날레 부분에 타상 불꽃과 금빛 ‘나이아가라 불꽃’이 가을밤의 낭만을 고조시켰다면 드론 400여 대의 불꽃드론쇼는 축제의 백미를 더 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에서 ‘2024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및 ‘2024 플레이브 콘서트’가 개최돼 많은 관람객들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잠실종합운동장을 찾는 시민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해줄 것을 4일 당부했다.

잠실야구장에서는 LG와 KT가 맞붙는 2024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경기가 5일부터 6일까지 개최돼 많은 야구팬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5일부터 6일까지 2024 플레이브 콘서트가 개최돼 국내외 팬들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된다.

잠실종합운동장은 올해 9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진행되는 올림픽주경기장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제1·3·4·5 주차장을 사용할 수 없어 주차면이 1556면에서 876면으로 크게 감소해 주차 공간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 “5일부터 6일까지 약 6만여명 관람객이 방문해 잠실종합운동장 주변 일대가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즐겁고 안전한 관람을 위해서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또 “향후에도 잠실종합운동장 방문 및 이용 시 주차면이 부족한 관계로 당분간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등포구 여의도한강공원 일대에서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5일 오후 7시부터 90분간 진행되며 축제에 앞서 여의도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는 오후 1시부터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서울시는 5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행사장 주변 여의동로(마포대교 남단~63빌딩 앞)를 전면 통제한다. 버스 등 차량은 모두 우회 운행하며 지하철 5·9호선은 각각 18회, 52회 증회 운영된다.

5호선 여의나루역은 역사 내 혼잡상황에 따라 무정차 통과할 수 있다. 행사가 끝난 뒤에도 인파가 분산 이동할 수 있도록 여의나루역 출입구를 모두 폐쇄할 수 있으므로 귀가 동선도 사전에 계획해두면 편리할 것이라고 서울시는 당부했다.

[미디어펜=김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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