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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1900억 규모 공급망안정화기금 원화채권 최초 발행

2024-10-06 15:09 |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4일 1900억원 규모의 공급망안정화기금 원화채권(공급망채)을 최초 발행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4일 1900억원 규모의 공급망안정화기금 원화채권(공급망채)을 최초 발행했다고 6일 밝혔다./사진=수출입은행 제공


 
채권은 3년 만기물, 연 2.961%의 금리 조건으로 발행됐다. 당초 공급망채는 1500억원 발행을 목표로 설정됐는데, 경쟁입찰에서 총 4400억원이 몰렸다. 이에 수은은 발행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증액한 1900억원으로 재설정했다.

한편 공급망채는 경제안보 강화 등을 위해 지난달 5일 공식 출범한 공급망안정화기금이 발행하는 정부보증채권으로, 이번이 최초 발행이다. 조달된 자금은 경제안보 차원에서 긴요한 △첨단전략산업 △자원안보 △국민경제·산업 필수재 △물류 등 4대 분야의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는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수은 관계자는 "공급망안정화기금사업 앞 지원 재원을 적기에 마련하기 위해 공급망채 발행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공급망안정화기금이 우리 기업의 공급망 위기 대응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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