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권 내대혁신과 진보 재구성을 기치로 한 전문가 포럼 '국민공감'이 30일 출범한다./사진=YTN캡쳐 |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야권 대혁신과 진부 재구성을 골자로 한 전문가 포럼이 오는 30일 출범할 예정이다.
'국민공감'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친노와 비노를 넘어 탈노(脫盧 ), 즉 노무현을 넘어서서, 새로운 미래 가치와 비전을 국민에게 제시하는 새로운 야권의 바로서기가 지금 당장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공감'은 남북문제 전문가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상임대표를, 서울대 총학생회장 출신의 중국문제 전문가인 성공회대 이남주 교수가 공동대표를 맡았다.
포럼에는 김 교수를 비롯해 고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김경록 경희사이버대학교 겸임교수, 이상갑 변호사 등 2012년 대선 당시 안철수 후보 캠프에서 활동했던 인사들이 포진해 눈길을 끈다.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발족식에 직접 참석하는 대신 축사를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발족식에는 새정치연합 이종걸 원내대표, 무소속 천정배 의원도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이다.
포럼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통합이나 개혁과 관련해 중간지대에서 역할을 할 수 있다면 목소리를 낼 것"이라면서도 "새정치연합이나 안 전 대표측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