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올해 출생아를 대상으로 출시한 저출생 극복 지원 사회공헌 금융상품인 'MG희망나눔 용용적금'의 가입자가 지난달 3만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용용적금'은 지난해 새마을금고가 저출생 극복 지원 사회공헌 금융상품 시리즈의 일환으로 출시한 'MG희망나눔 깡총적금'의 후속작이다. 지난해 3만5000여 명의 출생아가 '깡총적금'에 가입했다.
올해는 '청룡의 해'를 맞아 새마을금고와 중앙회가 합작해 출시한 '용용적금'은 1년 만기 정기적금으로 가입자 5만 명에 한정 최대 12%의 금리를 제공한다.
특히 '깡총적금'을 바탕으로 리뉴얼을 거치며 기존 최고 10% 금리에서 다자녀·인구감소지역 특별 우대금리(2% 범위 내)가 추가돼 저출생 극복을 위한 실질적 혜택의 폭을 한층 높였다.
또한 다른 금융권에서 보기 드문 금리혜택을 제공하는 '용용적금'이 출시되며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가입사례가 접수되고 있다.
흔치 않은 세쌍둥이의 사례부터 난임을 극복하고 아이를 가진 부부의 사례, 늦둥이를 출산한 어머니와 딸이 같은 해에 자녀를 출산해 함께 가입한 놀라운 사례, 50대 부부의 소중한 늦둥이와 20대 젊은 부부의 다섯째 자녀 가입사례 등 저출생 시대에 훈훈한 사례들이 이어지는 중이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저출생 시대 극복에 새마을금고가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쁜 마음"이라면서 "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의 활기찬 내일을 위해 저출산 극복과 미래세대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해 지역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 지속가능한 공동체 형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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