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두산 베어스가 2025 신인 선수들과 게약을 완료했다.
두산 구단은 7일 "2025년도 신인 지명 선수 11명 전원과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2025 신인드래프트에서 두산에 1라운드(전체 6순위) 지명된 내야수 박준순(덕수고)은 계약금 2억6000만원에 사인했다.
두산에 1라운드 지명된 박준순이 계약금 2억6000만원에 계약했다. /사진=KBO 공식 SNS
박준순은 공·수·주 3박자를 두루 갖춘 내야수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계약을 마친 박준순은 "프로 계약을 맺으니 이제 두산 베어스 선수가 됐다는 사실이 정말 실감난다"며 "계약은 끝이 아닌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가을부터 열심히 준비하겠다"는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2라운드 지명 투수 최민석(서울고)은 1억5000만원, 3라운드 지명 투수 홍민규(야탑고)는 1억원에 각각 계약했다.
이밖에 4라운드 지명 황희천(충암고·투수)은 8000만원, 5라운드 이선우(충암고·내야수)는 7000만원, 6라운드 한다현(라온고·내야수)은 6000만원, 7라운드 양재훈(동의과학대·투수)은 5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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