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카카오뱅크는 클라우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국제 표준인 'ISO/IEC 27017, 27018'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민경표 카카오뱅크 정보보호최고책임자(왼쪽)와 이소영 DNV 비즈니스어슈어런스코리아 대표이사(오른쪽)가 지난 7일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에서 진행된 'ISO/IEC 27017, 27018 인증서 전달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카카오뱅크 제공
ISO/IEC 27017 인증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 및 고객이 수행해야 할 정보보호 통제에 대한 지침을 제공하는 국제 표준이다. ISO/IEC 27018 인증은 공용 클라우드 서비스 내에서 처리되는 고객의 개인식별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이 규정된 표준이다.
카뱅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클라우드 서비스에 특화된 정보보호 활동을 준수하는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또 금융사로서 고객 정보 보호에 앞장서며 안전한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도 입증했다.
카뱅은 지난 2019년 ISO/IEC 27001(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획득을 시작으로 ISO/IEC 27701(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ISO/IEC 18974(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보안 관리체계), ISO/IEC 5230(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등을 차례로 획득하며, 정보보호 영역에서의 관리 및 기술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민경표 카뱅 정보보호최고책임자는 "고객에게 안전한 금융거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ISO/IEC 27017, 27018 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다"며 "카카오뱅크는 앞으로도 보안 기술력과 정보보호 역량을 높여 고객 안전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