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DGB금융그룹은 iM뱅크 제2본점에서 임직원 대상으로 '내부통제의 조직문화화(化)'라는 주제로 특별 강의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DGB금융그룹은 iM뱅크 제2본점에서 임직원 대상으로 '내부통제의 조직문화화(化)'라는 주제로 특별 강의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사진=DGB금융그룹 제공
이번 특강은 금융감독기관이 요구하는 조직문화 차원에서의 과감한 변화 개선에 발맞춰 외부강사를 초빙해 내부통제의 중요성과 조직문화로서 내재화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중금융그룹으로서 요구되는 더 높은 수준의 윤리의식과 공정한 직무 수행을 통해 투명한 조직문화 정립을 위한 임직원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기획됐다.
특강 외부강사로는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컴플라이언스&기업윤리 전공 주임교수이자 한국윤리경영학회 부회장, 기업윤리교육개발센터장인 조창훈 교수가 초청됐다. 조 교수는 기업윤리&컴플라이언스, 내부통제&내부감사, 기업 윤리경영과 금융윤리, 지속가능금융, 자금세탁방지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한편 DGB금융은 전 계열사 직원 대상으로 '윤리경영 인식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설문에 '윤리경영의 조직문화' 항목을 신설해 인사제도의 공정성, 기업문화에 대한 만족도, 직급/부서 간 소통 등의 내용을 새롭게 담았다. 이를 통해 근본적으로 내부통제를 체화하고 조직문화가 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DGB금융 관계자는 "내부통제는 준법·검사 부서만의 업무가 아닌 각 사업부서에서 진행되는 모든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걸친 관리 활동"이라며 "임직원들의 영업행위와 내부통제 활동이 조직문화에 깊이 스며들 수 있도록 다양한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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