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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전선', 치열한 명절 영화 전쟁 속 조용한 관객 몰이

2015-09-30 09:52 | 정재영 기자 | pakes1150@hanmail.net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서부전선'이 50만 관객을 넘어섰다. 

 
30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자료에 따르면 '서부전선'은 29일 489개의 상영관에서 8만 5552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6위를 기록했다. 개봉 이후 누적관객수는 50만 1293명이다.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서부전선'은 농사짓다 끌려온 남한 병사와 탱크를 책으로만 배운 북한 병사가 전쟁의 운명이 달린 비밀문서를 두고 대결을 벌이는 내용을 그린 영화다. 천성일 감독이 처음으로 메가폰을 잡았으며 설경구, 여진구가 주연을 맡아 세대 차이가 넘어서는 연기 호흡을 보여줬다. 
 
한편 '사도'가 52만 7892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 '메이즈러너:스코치 트라이얼'이 19만 3033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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