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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캔자스시티와 3차전 잡고 'CS 진출 -1승'…스탠튼 홈런 포함 3안타 [ALDS]

2024-10-10 11:52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뉴욕 양키스가 3차전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꺾고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진출에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양키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5전 3선승제) 3차전 캔자스시티와 원정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홈에서 열린 1, 2차전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던 양키스는 3차전 승리로 시리즈 전적 2승1패로 앞섰다. 이제 양키스는 남은 2경기에서 1승만 하면 챔피언십 시리즈로 향한다.

2-2 균형을 깨는 솔로홈런을 터뜨린 스탠튼이 환호하고 있다. /사진=뉴욕 양키스 SNS



이날 양키스는 '홈런왕' 애런 저지가 4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침묵했지만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맹타를 휘두르며 승리를 앞장서 이끌었다. 5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스탠튼은 5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맹활약을 펼쳤다.

4회초 스탠튼의 1타점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아낸 양키스는 5회초 1사 만루에서 후안 소토가 희생플라이를 쳐 2-0으로 달아났다.

캔자스시티가 반격에 나서 5회말 2사 후 마이클 매시의 3루타 포함 3연속 안타로 2점을 내 2-2 동점을 만들었다.

2-2로 팽팽히 맞서던 8회초 스탠튼이 좌중월 솔로홈런을 쏘아올려 양키스가 다시 리드를 잡았다. 양키스는 8회말 1사부터 마무리 루크 위버를 투입해 한 점 차를 지켜내고 승리를 따냈다. 스탠튼의 홈런은 결승타가 됐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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