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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건설, 자선 이벤트 '하우스디 존' 기부금 전달

2024-10-10 17:04 | 김준희 기자 | kjun@mediapen.com
[미디어펜=김준희 기자]대보그룹 건설계열사 대보건설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제4회 대보 하우스디 오픈 대회 기간 자선 이벤트로 진행한 ‘하우스디 존’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윤석(왼쪽) 대보건설 상무가 이수정 서울시립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장에게 '하우스디 행복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대보건설



기부금은 오는 29일 충남 태안군 솔라고CC에서 개최되는 ‘제9회 Happy Swing 전국 발달장애인 골프대회’ 후원금으로 사용된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달 20일에서 22일까지 파주 서원밸리에서 개최된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11번홀(서원코스 2번홀) 하우스디 존에 티샷이 안착한 프로 및 아마추어 선수들의 이름으로 전달됐다.

해당 선수는 홍현지, 이승연, 김민별, 황유민 등 프로와 아마추어 양효진 선수 등 총 34명(홍현지 프로 3회 안착 총 36회)이다.

대보건설 관계자는 “제4회 대보 하우스디 오픈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대회 기간 중 진행한 하우스디 존 이벤트로 적립한 기부금이 발달장애인 골프대회에 쓰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수정 서울시립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발달장애인 골프대회는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 골프대회로 장애인 선수에게 골프에 대한 도전과 성취를 경험하게 함으로써 골프에 대한 발달 장애인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진행된다”며 “올해는 명문 골프장에서 개최된 메이저급 대회에 참가한 유명 선수들의 이름으로 지원을 받아 더욱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하우스디’는 ‘우리 가족의 행복 D데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대보건설 아파트 브랜드다. 대보건설은 민간과 공공 아파트 약 7만 가구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대보그룹은 지난 2000년 이후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제20회 그린콘서트를 개최했다. 누적 관람객은 57만명 이상, 누적 기부금은 약 7억 원이다.

[미디어펜=김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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