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10일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열린 '2024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시상식'에서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가운데)이 김완섭 환경부 장관(왼쪽)으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받은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용보증기금 제공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은 녹색기술, 녹색제품, 녹색소비, 녹색산업 육성 등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에게 수여되는 정부 포상이다. 이번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 3점, 국무총리 표창 4점, 환경부 장관 표창 3점이 수여됐으며, 이 중 신보는 최고 훈격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신보는 신재생에너지, 기후테크, 저탄소 공정전환 분야에서 탄소중립 특화 보증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최근 5년 간 약 41조 4000억원의 녹색금융을 지원해 녹색산업 육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ESG경영역량 평가제도를 도입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관리 수준을 측정하고, ESG 분야 전문 컨설턴트의 맞춤형 진단과 솔루션을 제공한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이번 대통령 표창 수상으로 신보가 중소·중견기업의 녹색성장을 견인하고, ESG 경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녹색금융 선도기관으로서 탄소중립 경제로의 전환과 녹색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