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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우승팀 KIA, 1라운드 지명 투수 김유신+육성선수 5명 방출

2024-10-11 17:39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정규시즌 우승팀 KIA 타이거즈가 일부 선수를 방출하며 선수단 정리를 했다.

KIA 구단은 11일 "투수 김유신과 내년 시즌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투수 박시온과 포수 이성주, 내야수 김원경, 김도월, 최수빈 등에 대해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육성선수 말소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2018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전체 6순위)로 KIA의 지명을 받고 입단했던 유망주 출신 좌완 김유신은 기량을 꽃피우지 못하고 팀을 떠나게 됐다. 

2018년 1군 데뷔 후 상무에 입대했던 김유신은 2019시즌 퓨처스리그 3관왕을 차지하는 등 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그 해 팔꿈치 부상으로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고, 전역 후 KIA로 복귀한 뒤에도 잇따른 부상에 시달려 1군 경기에 많이 나서지 못했다. 통산 62경기(112⅓이닝)에서 3승 7패 2홀드 평균자책점 7.13의 성적을 남겼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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