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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복귀 준비 '착착', 다음주 팀 훈련 합류→웨스트햄전 출전 예상

2024-10-12 11:13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허벅지(햄스트링) 부상으로 개점 휴업 중인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복귀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다.

토트넘 소식을 주로 전하는 더 스퍼스 익스프레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다음 주 히샬리송과 손흥민이 선수단과 함께 팀 훈련에 풀 파트 참가하고 웨스트햄전에 출전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의 부상 복귀를 전망한 반가운 소식이다.

부상에서 회복 중인 손흥민과 히샬리송의 팀 훈련 합류와 경기 복귀 전망 소석이 전해졌다. /사진=더 스퍼스 익스프레스 공식 SNS



손흥민은 지난 9월 27일 열린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홈 경기에 출전했다가 허벅지에 통증을 느껴 약 71분만 뛰고 교체됐다.

당초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으나 손흥민은 거듭된 강행군에 따른 피로 누적 탓인지 회복이 더뎌 공백 기간이 길어졌다. 토트넘이 10월 A매치 휴식기 이전 치른 3경기에 모두 결장했고, 2026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을 치르는 대표팀에도 합류하지 못했다.

손흥민의 복귀 시기에 대해 토트넘 구단은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다만, A매치 휴식기로 시간을 벌었기 때문에 부상 치료와 회복에 전념할 시간을 벌었다는 점은 다행이었다.

그리고, 팬들이 기다리던 손흥민 복귀가 다음 주말이면 이뤄질 수 것이라는 전망이 전해졌다. 

토트넘은 오는 19일 오후 8시 30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로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 구단은 손흥민과 히샬리송이 부상을 털어내고 웨스트햄전에 출전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토트넘은 A매치 휴식기 직전 치른 브라이튼과 리그 7라운드 경기에서 2-3으로 역전패를 당해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다. 캡틴이자 에이스 손흥민이 건강해진 몸상태로 돌아오는 것이 꼭 필요한 시점이기도 하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손흥민 없이 10일 치른 요르단과 월드컵 3차예선 원정경기에서 이재성(마인츠), 오현규(헹크)의 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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