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NH-아문디(Amundi)자산운용은 지난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한국 쌀로 만든 농식품 홍보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NH-Amundi자산운용과 농협중앙회 프랑스사무소는 지난 10일 프랑스 파리 Amundi 본사에서 한국 쌀식품 우수성을 홍보했다. 오른쪽부터 이승배 농협중앙회 프랑스사무소장, 니콜라 시몽 NH-Amundi자산운용 부대표, 신용인 마케팅총괄부사장, 줄리앙 퐁텐 Amundi JV파트너십 총괄상무, 안소니 멜러 부장./사진=농협금융지주 제공
NH-아문디자산운용이 한국 쌀 가공식품을 해외에 소개하는 이번 이벤트는 농협에서 쌀 소비감소에 따른 농촌의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고자 기획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의 힘! 밥심 쌀심!'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아문디'의 프랑스 파리 본사에서 열린 같은 날 행사에는 2600명의 임직원 외 파리 시민들이 자리했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국산 누룽지, 약과, 쌀과자, 쌀국수, 즉석밥 등을 나눠주고 한국 쌀 가공식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행사에는 줄리앙 퐁텐 Amundi JV파트너십 총괄상무 등 주요 임원과 니콜라 시몽 NH-Amundi자산운용 부대표, 신용인 마케팅총괄부사장, 이승배 농협중앙회 프랑스사무소 소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유럽에서 다소 생소한 '멥쌀' 가공식품을 소개하며, 멥쌀은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비빔밥에 사용되는 둥근 쌀'이라는 점을 설명했다. 또 한국에서 벼농사는 농촌공동체의 구심점으로 강력한 사회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식품 나눔 이벤트는 프랑스 임직원들의 호응에 힘입어 30분 만에 종료됐으며, 아문디 본사는 향후 고객마케팅용으로 한국 쌀식품 구매를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임동순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품질 좋은 쌀을 제공하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농업·농촌 지원과 범농협 상생을 위해 앞장서는 NH-아문디자산운용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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