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위키드'가 황홀한 비주얼과 세계관의 모습이 담긴 3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위키드'는 자신의 진정한 힘을 아직 발견하지 못한 엘파바(신시아 에리보)와 자신의 진정한 본성을 발견하지 못한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 전혀 다른 두 인물이 우정을 쌓아가며 맞닥뜨리는 예상치 못한 위기와 모험을 그린 이야기.
이번에 공개된 3차 포스터는 눈길을 사로잡는 다채로운 색감과 각자의 개성을 발산하는 캐릭터들의 향연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극 중 주요 무대가 되는 에메랄드 시티와 쉬즈 대학교를 배경으로 미소를 짓고 있는 화려한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와 그와 대비되는 어두운 의상에 뒤편으로 향하고 있는 엘파바(신시아 에리보)의 모습은 특별한 우정을 나누며 성장해 온 두 사람에게 펼쳐질 예측 불가한 여정에 궁금증을 더한다.
또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풍기는 마법사(제프 골드브럼)와 엘파바의 잠재력을 알아본 마담 모리블(양자경)의 강렬한 이미지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는 가운데, 아기 사자와 함께 서있는 서쪽 나라 왕자 피예로(조나단 베일리) 역시 존재만으로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릴 것을 예고한다.
'위키드'는 토니상 수상에 빛나는 브로드웨이 최고의 뮤지컬 배우 신시아 에리보와 최고의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를 비롯해 조나단 베일리, 에단 슬레이터, 양자경, 제프 골드브럼 등 최강 라인업을 완성, 싱크로율 200%의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덩케르크', '인터스텔라' 프로덕션 디자인을 맡은 나단 크로울리의 디테일이 더해진 영화는 상상 속 세계를 완벽하게 구현해 어디서도 보지 못한 황홀한 비주얼을 선사할 것을 예고한다.
'위키드'는 오는 11월 20일 전 세계 최초로 대한민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