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15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대한상의와 공동으로 '신흥국의 재생에너지 산업 동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수출입은행은 15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신흥국의 재생에너지 산업 동향' 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수출입은행 제공
이날 세미나는 권역별 주요 신흥국들의 재생에너지 산업 동향을 소개하고, 우리 기업들의 신흥국 재생에너지 시장 진출을 위한 수은의 금융지원 제도를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국내 재생에너지 기업 82개사의 담당자 115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베트남의 재생에너지 정책과 산업 동향 △아프리카 주요국의 재생에너지 산업 동향 △중앙아시아 주요국의 재생에너지 산업 동향 △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에 대한 수은의 금융지원 제도 순으로 진행됐다.
최근 세계 각국은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신흥국들도 전력 에너지 안보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산업 개발을 추진 중이다. 특히 동남아,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지역 국가들은 각각 전력 초과수요 발생, 전력공급 절대량 부족, 에너지 생산량 정체라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수은 해외경제연구소는 우리 기업들의 신흥국 재생에너지 시장 진출을 위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신흥국의 재생에너지 산업 분석' 책자를 현장 배포했다. 책자는 동남아·인도, 아프리카, 중앙아 3개 권역별 주요국 재생에너지 산업 동향 및 우리 기업의 진출 방안과 시사점을 담고 있다.
안종혁 수은 전무이사는 이날 개회사에서 "수은이 재생에너지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을 강화해 우리 기업의 신흥국 재생에너지 시장 진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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