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조세호, 비공개 결혼식 이유는? 이동욱 축사→김범수·태양·거미 축가

2024-10-16 09:02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조세호가 비공개로 백년가약을 맺는다.

방송인 조세호는 오는 20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교제 중인 예비 신부와 결혼식을 올리고 백년가약을 맺는다.

조세호의 결혼식 주례는 은사인 전유성이, 사회는 20년 지기 남창희가 맡았으며 축가는 절친인 김범수, 태양, 거미가 부른다. 또 조세호와 끈끈한 의리를 자랑하는 배우 이동욱이 축사를 한다.

조세호는 결혼식 다음 날인 21일부터 약 열흘간 신혼여행을 다녀올 계획이다. 최근 이사를 마친 용산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한다.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결혼식은 신랑과 신부 일생에 다시 없을 소중한 순간이고 사랑하는 가족들과 가장 아끼는 지인들을 모시는 자리로, 주인공 두 사람과 하객 분들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했다"며 "너른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조세호의 결혼에 대한 축하와 응원, 격려에 진심을 다해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보다 책임감 있는 방송인으로 변함없이 유쾌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조세호와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A2Z엔터테인먼트



2001년 SBS '개그콘테스트'를 통해 SBS 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조세호는 현재 tvN '유퀴즈온더블럭', KBS2 '1박 2일' 등에 출연 중이다. 올 한 해 ENA '눈떠보니ooo', '찐팬구역', 넷플릭스 '슈퍼리치 이방인', '좀비버스2' 등 어느 해보다 왕성한 활동을 펼쳤으며 OTT, 유튜브 등 영역을 가리지 않고 활약하고 있다.

지난 3일 '올해의 브랜드 대상'(주관 한국소비자포럼)에서 올해의 엔터테이너 남자 부문을 수상하는 등 영향력을 인정받았다.

이 자리에서 "예비 신부가 없었다면 올해 크리스마스도 솔로로 보내지 않았을까 싶은데, 감사한 마음으로 잘하도록 하겠다. 허락해준 예비 장인, 장모님께도 이 자리를 빌어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예비 신부와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안겼다.

조세호의 예비 신부는 1991년생으로, 9세 연하다.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재원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패션 등 여러 공통분모를 공유하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관련기사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