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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김대명·박병은, 본업 모드일 때 빛나는 남자들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2024-10-16 15:57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더돈즈'의 열정 가득한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측은 16일 배우 정우, 김대명, 박병은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포착한 2차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수사는 본업! 뒷돈은 부업! 두 형사가 인생 역전을 위해 완전 범죄를 꿈꾸며 '더러운 돈'에 손을 댄 후 계획에 없던 사고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시나리오 전체를 다 외울 만큼 뜨거운 연기 열정을 보여준 명득 역의 정우는 쉬는 시간에도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으며 캐릭터를 분석했다. 동혁으로 분해 극심한 감정 변화를 탁월하게 그려낸 김대명은 진지한 표정으로 자신의 연기를 모니터링, 섬세한 노력을 엿보게 했다. 수사망을 좁히면서 명득과 동혁의 숨통을 조이는 승찬 역을 맡아 긴장감을 끌어올린 박병은은 카메라가 꺼진 후에도 감정선을 이어가며 캐릭터에 오롯이 집중했다.


사진=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스틸컷



마지막으로 완벽한 작전 수행을 위해 동선을 파악하는 정우부터 카메라 앞에서 열연을 펼치는 김대명, 몸을 아끼지 않는 액션 연기를 선보인 두 사람의 완벽한 호흡까지. 비하인드컷에서는 캐릭터의 매력을 한껏 끌어올리기 위한 배우들의 노력이 여실히 돋보여 기대감을 높였다.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제57회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44회 하와이 국제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돼 극찬을 받은 작품. 내일(17일) 극장 개봉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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