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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라이즈 탈퇴' 승한 비방에 법적대응…"선처 없다"

2024-10-17 18:35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계약이 종료된 그룹 라이즈 출신 승한을 끝까지 보호한다. 

SM엔터테인먼트는 17일 오후 공식입장을 통해 "데뷔 이후 지속적으로 승한에 대한 허위 사실, 인신 공격, 모욕, 비방을 포함한 악성 게시물 및 댓글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이미 상당량의 증거 자료를 수집해 각종 불법 행위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하는 등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그룹 라이즈에서 공식 탈퇴한 승한. /사진=SM엔터 제공



이어 "소셜미디어에서 지인을 사칭해 아티스트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는 허위 사실을 작성하는 것, 이러한 허위 사실을 악의적으로 재생산해 무분별하게 유포하는 것은 명백한 범죄 행위임을 다시 한 번 알려드린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위와 같은 행위를 포함해 승한과 관련된 모든 불법적인 행위로 인한 피해 사실이 확인되는 즉시 법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며 "계속해서 합의와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승한을 제외한 그룹 라이즈 멤버 6명. /사진=SM엔터 제공



SM엔터테인먼트는 그룹 라이즈 멤버 쇼타로, 은석, 성찬, 원빈, 소희, 앤톤 등 6인의 권익 침해 행위에도 법적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승한은 지난 해 9월 그룹 라이즈의 멤버로 데뷔했으나, 같은 해 11월 사생활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여성과 입을 맞추는 사진 등이 온라인에서 공개된 여파다. 

승한은 최근 복귀를 공식화했으나, 일부 라이즈 팬덤의 강한 반발로 결국 팀을 탈퇴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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