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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성 수은 행장 "대북 차관 회수차 자산 가압류 등 검토"

2024-10-21 14:54 |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이 북한에 제공한 차관을 회수하기 위해 법적 조치를 펼쳐야 한다는 주장에 "통일부와 협의해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이 북한에 제공한 차관을 회수하기 위해 법적 조치를 펼쳐야 한다는 주장에 "통일부와 협의해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사진=수출입은행 제공



윤 행장은 2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북한에 차관으로 제공한 기금이 1942억원이나 된다'는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천 의원은 "우리나라 방송사가 북한에 보낼 저작권료가 30억원 이상 법원에 공탁돼 있다"며 "가압류 등 법적 조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윤 행장은 "(차관 회수는) 남북한 대화 재개 시 최우선적 선행조건"이라며 "(법적 조치가) 얼마나 실효적일지는 모르겠지만, 통일부와 협의해보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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