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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예술교육가 경력개발 컨설팅 사업 박차

2024-10-24 10:53 | 이석원 부장 | che112582@gmail.com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 역량 강화를 위해 2024 예술교육가 경력개발 컨설팅 사업(이하 예술교육가 컨설팅) 및 관련 연수 프로그램을 10월부터 운영한다.

예술교육가 컨설팅은 예술교육 현장에서 활동하는 예술교육가, 문화예술교육 기획자 등 문화예술교육 종사자의 경력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예술교육 관련 개별 경력 및 역량을 진단하고, 경력 지향점에 따른 커리어 코칭과 역량 강화 방법에 대해 전문가 매칭을 통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

이에 오는 11월 3주부터 12월 1주까지 △창업·단체설립 △세무·재무 △계약·저작권 △홍보·브랜딩 △교수법·수업설계 △디지털·AI 기술 △문화예술 등 총 7개 분야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문체부와 교육진흥원이 2024 예술교육가 경력개발 컨설팅 사업 및 관련 연수 프로그램을 10월부터 운영한다. 사진은 ‘2024 아르떼 아카데미’ 집체연수 운영 현장 모습./사진=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제공



컨설턴트로는 김보영 전 현대어린이책미술관 부관장과 문삼화 연극연출가, 홍경태 디자인실버피쉬 대표 등 문화예술교육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인사 외에도 김나이 커리어 엑설러레이터, 소효정 이화여대 교육공학과 교수 등 커리어 코칭, 회계, 교육, 디지털/AI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0여 명이 참여해 전문 코칭을 제공할 예정이다.

예술교육가 컨설팅은 문화예술교육 종사자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10월 4주 이후 경력진단 맵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경력진단 맵은 컨설팅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홈페이지 안내에 따라 참여가 가능하며, 진단 결과에 따라 기초역량 분석, 맞춤형 피드백 등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교육진흥원은 예술교육가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11월 5일부터 문화예술교육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인 ‘아르떼 아카데미’에서도 창업 및 AI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문화예술교육 창업 워크숍'을 통해 문화예술교육 관련 창업 기초 이론부터 실습까지 비즈니스 전반에 대해 안내하고, 생성형 AI와 관련된 최신 법제 동향을 다루는 'AI 저작권 이야기' 연수를 통해 시각예술과 공연예술 분야 AI 관련 저작권 이슈, 법적 쟁점 등에 대한 교육을 제공한다.

연수 프로그램은 예술교육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박은실 원장은 “연초부터 전문가 시리즈 자문 등을 통해 예술교육가 대상 경력개발 컨설팅 사업을 체계적으로 준비해왔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사회에 예술교육가의 다양한 사회적 역할 발굴과 확장이 중요한 만큼, 본 컨설팅을 초석으로 예술교육가의 역량개발 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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