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미미 기자] 경남 김해시 내동에 위치한 ‘홈플러스 김해점’이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32호점으로 지난 17일 새 출발을 했다.
홈플러스 김해점이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32호점으로 재탄생했다./사진=홈플러스 제공
김해점은 영업면적 1만8843m²(약 5700평) 이상 규모에 식품·비식품 층 구분이 없는 단층 구조로 김해 장보기 고객들에게 ‘편리한 쇼핑’이 가능한 점포로 꼽힌다. 특히 한 곳에서 한 방에 해결 가능한 ‘원 스톱(One-Stop) 쇼핑’을 구현해 유통 격전지로 불리는 김해 지역 내 ‘대형마트 톱클래스’ 입지를 굳건히 다져왔다. 실제 전국 홈플러스 매출 상위권 점포 중 하나로 2000년 개점 첫날 매출 12억 원을 기록한 바 있다.
해당 매장은 김해시 최중심지인 내동에 자리해 소비자 접근성이 뛰어나다고 홈플러스는 강조했다. 대규모 아파트 등 주거지가 밀집한 구산동, 삼계동과도 인접해 있어 다양한 고객 수요가 몰리는 곳이다. 점포 주변으로 학교·공원 등 각종 생활 인프라가 조성돼 탄탄한 배후 수요를 갖췄고, 2027년까지 약 9400여 세대 신규 입주가 예정되어 높은 성장 잠재력도 겸비했다는 설명이다.
도심을 연결하는 왕복 4차선 이상의 간선도로변에 위치해 차량 방문객 비중이 높은 점포이기도 하다. 김해대로 및 금관대로와 가까워 창원과 부산을 오가는 고객 수요까지 흡수 가능하다. 도보 5분 거리에 경전철이 있어 대중교통을 통한 접근성도 좋다고 홈플러스는 덧붙였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32호점 김해점 내 델리 코너./사진=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는 고객 데이터를 활용한 매장 구성과 고객 편의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킨 초대형 식품 전문 매장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리뉴얼을 통해 김해시 내 홈플러스만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했다.
먼저 홈플러스 베이커리 브랜드 ‘몽 블랑제’를 매장 입구 전면에 배치해 고소한 빵 냄새를 시작으로 고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축산 코너 '더 미트 마켓’에서는 ‘한돈 YBD 황금돼지 삼겹살.목심’을 처음 선보인다. YBD는 요크셔, 버크셔, 듀록 등 3가지 품종의 장점만 고루 담았다. 더불어 ‘암소한우’, ‘카라라 와규’, ‘1855 블랙앵거스’ 등 다양한 프리미엄 육류도 합리적인 가격에 내놓는다. 프리미엄 참치 회와 당일 만든 신선한 초밥 등을 선보이는 ‘싱싱회관’도 더욱 폭넓은 상품군으로 고객 맞을 채비를 마쳤다. 과일·채소 코너에서는 시즌 과일 팝업존과 맛난이 과일존을비롯해 월별 시즌·수경 채소 등을 판매한다.
델리 코너는 최근 인기 있는 강정 브랜드 ‘솥솥’, 판매량 1000만 팩을 돌파한 ‘당당’ 시리즈, 고시히카리 쌀 100%로 만든 ‘고백스시’ 등 이미 맛과 품질이 검증된 다양한 델리 메뉴의 인기가 예상됨에 따라 생산 설비와 판매 공간 확대에 힘썼다.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사가 높아진 만큼 저당 소스, 원물 간식 등 여러 건강 먹거리를 한데 모은 ‘베터초이스’ 코너와 트렌디한 리큐르(리큐어) 상품을 엄선해 기획한 주류 특화매장 ‘믹솔로지 존’도 고객 맞을 채비를 마쳤다. 라면 200여 종(세계라면 70여 종)을 매대에 가득 채운 '라면 박물관’, 국내·외 유명 소스를 모은 ‘월드 소스’, 상온·냉장·냉동 간편식을 총망라한 '다이닝 스트리트' 특화 존도 신설했다. 특히, 라면 박물관에서는베트남 유명 쌀국수 브랜드 ‘쿵 딘(CUNG DINH)’을 단독 론칭한다.
비식품 매장은 핵심 점포 위주의 ‘선택과 집중‘ 전략을 바탕으로 효율화 증대에 주력했다. 쿠쿠, 테팔 등 ‘소형가전 브랜드숍’부터 주방 전문관‘키친웨어(Kitchenware)’, 완구 체험공간 '토이 어드벤처 랜드(Toy Adventure Land)' 등이 있다. 특히, 홈플러스 의류 브랜드 ‘F2F’와 이너웨어, 잡화 존은 성별 구분과 함께 고효율 브랜드숍 위주로 통합 전개해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홈플러스 몰은 푸드코트를 새 단장하고, 젊은 고객부터 가족단위 고객까지 모두 아우르는 인기 식음료 테넌트를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짬뽕관(중식)’, ‘더바른국밥(한식)’ 등이 있다. 이 밖에도 ‘크록스’, 여성 캐주얼 브랜드 ‘8’CONCEPT’ 등 패션 코너의 신규 개편을 통해 김해점 ‘원 스톱(One-Stop) 쇼핑’에 편의를 더할 전망이다.
유혜경 홈플러스 리테일경험본부장(상무)은 “김해시 으뜸 대형마트로손꼽히는 김해점은 고품질 상품, 넓은 주차장, 쾌적하고 편리한 쇼핑 환경 등으로 오랜 기간 고객 일상에 실질적인 보탬이 된 매장”이라며 “맞춤형 고객 경험 확장을 목표로 한 이번 리뉴얼을 통해 대형마트 톱클래스로서 계보를 이으며, 김해시 대표 쇼핑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이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김해점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이달 17일부터 4일간 마트에서 7만 원 이상 결제 시 안성탕면(일 500개 한정, 총 2000명) 증정, 신한·삼성 카드로 10만 원 이상 구매 시 장바구니를 3000개(소진 시 종료) 선착순 증정한다. 다음 달 13일까지는 마이 홈플러스 멤버십 대상 ‘스티커 마일리지’ 행사도 한다. 마트·몰에서 5만 원 이상 구매 시 스티커를 발급하고 스티커 개수에 따라 최대 3만5000원 상품권을 준다.
[미디어펜=이미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