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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일평균 외환거래액 709억달러…"역대 최대"

2024-10-25 12:58 | 백지현 기자 | bevanila@mediapen.com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올해 3분기 일평균 외환거래액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수출과 수입 규모가 커지고 해외 증권 투자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올해 3분기 일평균 외환거래액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수출과 수입 규모가 커지고 해외 증권 투자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사진=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3분기 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3분기 일평균 외환거래액(현물환·외환파생상품 거래)은 709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2008년 통계 개편 이후 분기 최대 기록이다.

직전 분기(677억8000만달러)보다는 4.6%(31억2000만달러) 늘었다. 

이는 수출입이 늘어난 가운데 거주자의 해외 증권 투자와 외국인의 국내 증권 투자가 모두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상품별로는 일평균 현물환 거래(262억9000만달러)가 전분기보다 6.8%(16억7000만달러) 증가했고, 외환파생상품 거래(446억2000만달러)도 3.4%(14억6000만달러) 늘었다. 

외국환은행 가운데 국내은행의 외환거래액(315억7000만달러)이 4.8%(14억5000만달러), 외국은행 지점의 외환거래액(393억4000만달러)은 4.5%(16억8000만달러) 증가했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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