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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노후 연안선박 대체건조 지원

2024-10-28 09:12 | 구태경 차장 | roy1129@mediapen.com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해양수산부)는 28일부터 11월 15일까지 ‘연안선박 현대화 펀드’ 3차 지원대상자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 정부세종청사./사진=미디어펜



해수부는 지난 2016년부터 노후 연안여객선의 현대화를 지원하기 위해 현대화 펀드를 조성·운영하고 있다. 정부 출자를 통해 펀드를 조성하고 펀드 자금(선가에 따라 30~60%)과 금융기관 대출 및 선사 자부담을 결합하여 선박 건조를 지원한다. 

2023년까지 1990억원의 현대화 펀드를 조성하여실버클라우드(완도-제주), 썬플라워(후포-울릉) 등 6척의 대형연안여객선 건조를 지원했고, 2024년에는 200억원을 추가 조성하고 지원대상도 연안화물선까지 확대해 연안선박 현대화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현대화 펀드의 지원을 받고자 하는 연안여객·화물운송사업자는 펀드위탁운용사인 ㈜세계로선박금융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자가 제출한 사업계획의 우수성, 선사여건 및 신뢰도 등을 평가해 지원대상자를 선정한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세계로선박금융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작년에 수립한 ’연안교통 혁신대책‘을 통해 펀드 조성 규모를 3000억원까지 확대했다”면서 “노후 연안선박을 운항하고 있는 선사들이 적극적으로 선박 현대화 공모에 참여해 노후선박의 교체를 앞당겨 물류 환경도 개선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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