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준희 기자]우미건설 컨소시엄은 서울 강서구 일대(마곡산업시설구역 D13블록)에 지하 4층~지상 11층, 연면적 9만9651㎡ 규모로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조성되는 ‘뉴브 클라우드힐스’를 이달 중 공급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뉴브 클라우드힐스 항공조감도./사진=우미건설 컨소시엄
업무시설은 총 272실이며 이 가운데 156실이 분양, 116실은 임대를 통해 공급된다. 다양한 규모의 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세분화된 업무공간과 회의실, 세미나실, 공유오피스 등도 마련된다.
뉴브 클라우드힐스가 공급되는 마곡업무지구는 기존 서울시 업무지구인 도심업무지구(CBD), 여의도업무지구(YBD), 강남업무지구(GBD)와 달리 주거, 업무, 문화시설 및 자연환경, 컨벤션 등이 공존하는 제4의 업무지구로 평가받는 곳이다.
특히 도심 빌딩 숲에 자리 잡은 주요 업무 권역 중 가장 많은 녹지 면적을 보유해 업무와 자연환경이 공존하는 점도 장점이다. 실제 여의도공원 약 2배 규모의 서울식물원과 습지생태공원이 자리 잡고 있어 일과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뉴브 클라우드힐스는 이러한 마곡지구 내에서도 기업 간 연계가 수월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곡산업단지 분양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이미 입주를 완료한 LG, 코오롱, 롯데, 이랜드, 넥센타이어, S-OIL 등 세계적인 주요 기업이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이들 기업이 한데 모여 △BiT 클러스터(Bio-Information Technology) △GeT(Green-Energy Technology) 클러스터 △InT(Information-Nano Technology) 클러스터 △Core 클러스터 △BmT(Bio-Medical Technology)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는 만큼 기업 간 유기적인 연계성을 수월하게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뉴브 클라우드힐스는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 9호선·공항철도 환승역 마곡나루역 역세권이며 지하철 5호선 발산역 이용도 수월하다. 9호선 이용 시 여의도에서 잠실까지 이동이 쉽고 공항철도를 이용할 경우에는 공덕, 여의도, 서울역까지 오갈 수 있다. 차량을 통해 올림픽대로, 공항대로 이용이 쉽고 김포국제공항, 인천국제공항 접근성도 뛰어나다.
아울러 입주 예정시기가 2025년 5월로 빠른 만큼 마곡지구로 사옥 마련을 염두에 둔 기업 수요자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디어펜=김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