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진현우 기자]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은 30일 "'지방분권의 확대 강화'라는 시대적인 주제를 제도화하고 뒷받침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 행안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CCMM빌딩 컨벤션홀에서 미디어펜 창간 13주년을 기념해 열린 '대한민국 지방분권정책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이 10월 3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미디어펜 창간 13주년 대한민국 지방분권정책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2024.10.30./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신 행안위원장은 "내년이면 지방자치 30주년이고 많은 제도와 권한이 지방으로 내려갔다"면서 "(하지만) 지난 30년을 되돌아보고, 지방 소멸이라는 작금의 현실을 직면해 보면 우리 지방자치가 이대로 가서는 안 된다. 새롭게 평가해 볼 중요한 시점이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미디어펜이 지방분권정책포럼을 한다고 해서 마음 속으로 위로를 받았고, 많은 힘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신 행안위원장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는 오늘(30일) 이 자리에서 나온 좋은 제안과 의견들을 제도적으로, 법적으로 뒷받침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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