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진현우 기자]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0일 "지방정부가 자율성을 발휘하면,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여 대한민국 성장 잠재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며 "중앙과 지방이 서로 협력하면, 대한민국은 더욱 균형 잡힌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CCMM빌딩 컨벤션홀에서 미디어펜 창간 13주년을 기념해 열린 '대한민국 지방분권정책포럼'에 보낸 영상축전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미디어펜 창간 13주년 대한민국 지방분권정책포럼 영상축전./사진=경기도
김 지사는 "오랜 공직 생활에 이어 1410만 경기도민의 삶을 책임지는 도지사로 재직하며 지방자치와 분권의 중요성을 몸소 체감했다"며 "지방분권은 민주주의의 완성을 위한 핵심 원동력이자,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했다.
이어 "경기도가 지방분권의 모범을 보이겠다"며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늘(30일) 포럼을 통해 지방분권의 중요성을 다시 환기하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소통을 촉진하는 공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미디어펜=진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