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준희 기자]대방건설은 ‘의왕고천지구 디에트르 센트럴’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의왕고천지구 디에트르 센트럴 투시도./사진=대방건설
단지 모집공고는 지난 24일 게재됐다. 공사비가 급등하는 상황에도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수준에서 분양가가 책정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3.3㎡당 약 1777만 원부터 책정됐다. 84㎡ 기준 약 6억500만 원부터인 셈이다.
입주 10년차 이상 단지 비율이 높은 지역에 들어서기 때문에 신축 희소가치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의왕시에서는 신축 단지에 대한 수요가 높아 집값 상승 추세도 나타나고 있는 만큼 탄탄한 집값 형성도 기대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의왕더샵캐슬’ 84㎡는 지난 6월 8억3800만 원에 거래됐다가 지난 9월 8억8500만 원에 거래되며 상승 추이를 보였다.
단지는 실거주 의무가 없고 후분양으로 진행된다. 전매제한도 1년으로 소유권 등기(입주예정시기 2025년 10월) 이후 매매가 가능하다. 또 상대적으로 선분양 단지 대비 입주가 빨라 이자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다. 일정 수준 이상 시공 뒤 분양을 진행하기 때문에 품질 확인도 용이하다. 중도금 대출이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규제’에서 제외된 점도 주목할 만하다.
과천봉담도시화고속도로, 경수대로가 인접해 사당, 양재 등 서울 강남권 20분대 접근이 가능하다. 도보권에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의왕시청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이다. 바로 앞으로는 의왕시청을 중심으로 보건소, 소방서, 경찰서 등 관공서가 밀집한 행정중심타운과 초등학교(병설유치원 포함, 2026년 3월 개교 목표), 오봉산이 있다.
이마트 의왕점이 인근에 있으며, 롯데마트 의왕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 등 생활 인프라가 자차 약 10분대 거리에 위치한다. 의왕테크노파크, 군포첨단일반산업단, 안양IT밸리 등도 자차 약 10분대 거리에 있다.
단지 외관에는 커튼월룩 디자인이 적용된다. 각 동 엘리베이터 2대(일부 동 제외), 가구 내 고성능 전열교환 환기 시스템 등이 도입돼 상품성도 갖출 전망이다. 주차대수는 984대(근린생활시설 주차대수 제외)로 가구당 2대 수준을 갖춘다. 이 중 확장형 주차대수는 309대에 해당한다.
청약은 내달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6일 2순위 순으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내달 14일이다.
단지는 대방건설이 시공하며 경기 의왕시 일대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7개 동, 84㎡ 총 492가구로 조성된다.
[미디어펜=김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