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성준 기자]서울 인접성이 뛰어난 아산 탕정역 역세권에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3차'가 분양한다. 앞서 완판을 기록한 1·2차 단지와 합쳐 초대형 포스코 더샵 브랜드 타운의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3차 투시도./사진=포스코이앤씨
3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3차는 내달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청약, 6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는 12일 발표하며, 정당 계약은 25일에서 27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3차는 충남 아산시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 일대에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9개 동, 전용 70~84㎡, 총 1163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일반분양은 975가구이며, 타입별로는 △70㎡A 572가구 △70㎡B 186가구 △70㎡C 121가구 △84㎡A 112가구 △84㎡B 86가구 △84㎡C 86가구 등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수도권 뺨치는 생활여건…교통·신도시 라이프 모두 갖춰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3차는 '준(準) 수도권'인 아산의 신도시 생활 여건을 갖췄다는 점이 주목된다.
우선 수도권 전철 1호선 탕정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해 수도권처럼 지하철 대중교통 생활이 가능하다. 1호선 지하철을 타면 서울 어디든 환승을 통해 도착 가능하다.
특히 탕정역에서 단 한 정거장만 이동하면 천안아산역(KTX·SRT)을 이용할 수 있어 서울로의 접근성이 웬만한 수도권 외곽지역보다 뛰어나다.
수도권 신도시에 버금가는 신도시 주거여건을 갖췄다는 것도 특징이다. 천안아산역 일대는 천안과 아산의 신도시급 타운이 형성된 곳으로, 단지가 들어설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은 조성이 완료되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여건을 자랑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3차는 그 자체로 1163가구 매머드 단지지만 기존 분양 완판된 인근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1·2차 단지와 합쳐 총 3517가구 규모의 대규모 브랜드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통상 브랜드 대단지 타운은 실거주와 투자 목적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거주 인구가 많아 커뮤니티 형성이 용이하며 관리도 더욱 잘 되는 속성이 있다. 브랜드를 통해 지역 랜드마크 기능을 하므로 거래도 활발하게 이뤄지는 특장점이 있다.
충남 천안시와 아산시는 전국 자치단체 중에서도 인구가 가장 많이 증가하는 도시들이다.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천안은 지난 2014년 59만여 명이었던 인구가 2024년 현재 65만여 명으로 늘어 약 5만8000여 명 인구 증가가 있었다.
아산시도 2014년 29만여 명에서 2024년 35만에 육박하는 인구로 변모해 5만4000여 명 증가했다.
◆널찍한 동 간 거리…학교·학원 가까운 교육 도시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3차는 건폐율 13.29%의 넓은 동 간 거리를 확보했다.
또한 남동·남서향 위주 단지 배치, 바람길 등을 고려한 넓은 통경축 확보, 전 가구 4베이 판상형 맞동풍 구조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남측에 위치한 매곡천과 곡교천 조망(일부 세대)이 가능하며, 입주민들은 아파트 바로 앞에 냇가가 흐르는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주차면도 넉넉하게 가구 당 1.30대(아파트 1516대)를 확보했다.
각급 학교도 가까워 학(學)세권 아파트다. 현재 배정학교인 아산갈산초등학교가 불과 421m 거리여서 5~6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또한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 내 조성될 탕정8초교(2027년 3월 개교 예정, 가칭)와 조건부 승인된 탕정4중학교(2027년 3월 개교 예정, 가칭)가 인접해 있고, 탕정역 일대 학원가도 접근이 수월하다.
분양관계자는 "25일 견본주택을 열었는데 주말 3일 동안 1만3000여 명이 방문했다"며 "1·2차 단지가 조기 완판됐었고 도시개발구역 내 마지막 더샵이라는 점에서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조성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