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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그래도 돼' 뮤비 확장판 공개…배우 대사 추가

2024-11-01 11:05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왕' 조용필의 20집 앨범 '20'의 타이틀곡 ‘그래도 돼’ 뮤직비디오 새 버전이 11월 1일 0시 공개됐다. 

소속사 YPC는 이날 "기존 뮤직비디오에 박근형, 전미도 등 배우들의 대사가 추가된 확장판이다"며 "이솜의 현재 상황을 유추할 수 있는 여러 장면이 추가 삽입됐다"고 밝혔다. 

사진=YPC 제공



조용필은 지난 달 22일 20집 앨범 '20'을 발표했다. 조용필의 정규앨범 발표는 11년 만이다. '꿈', '바람의 노래', '그래도 돼', '타이밍(Timing)', '왜', '찰나' 등 총 7곡이 담겼다. 

발표 당일 공개된 '그래도 돼' 뮤직비디오는 대사 부분이 묵음 처리돼 여러 해석을 낳았다. 영상 속 병상에 앉은 이솜은 자신의 인생을 돌아본다. 이 과정에서 영화 '괴물', '부산행', '태극기 휘날리며'가 등장하고 배우 송강호, 장동건의 모습도 나온다. 돌고래유괴단 이주형 감독은 죽음과 삶, 망각과 기억, 끝과 시작에 관한 이야기를 감각적 각본과 연출로 완성했다. 

한편, 조용필의 정규앨범 '20' 실물 앨범은 이날부터 온오프라인으로 발매된다. 앨범 안에는 스마트 앨범(카드형)이 동봉된다. 그가 스마트 앨범을 발매하는 건 처음이다.  

조용필은 오는 23일부터 '20집 발매 기념 조용필&위대한 탄생 콘서트' 투어에 돌입한다. 첫 공연은 서울 송파구 케이스포돔(KSPO DOME)에서 개최되며, 이후 전국에서 열린다. 조용필은 자신의 56년 음악 인생을 총망라하는 히트곡과 이번 신곡 무대를 선보인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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